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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안용지] "눈 가리고 귀 막고"… 진화하는 첨단기업 철통보안
블랙썬
2015.11.21 23:43 | 조회 2830

기업들이 첨단 기술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에 사활을 걸고 있다. 회사 존폐와 연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어서 국제공항 검색대 수준의 각종 첨단장비가 동원되고 있다.

충북 청주산업단지의 한 반도체 기업은 8단계의 검색 절차를 거친 외부인에게만 문을 열어 준다. 우선 담당직원을 통해 사전에 방문객 등록을 한 뒤 정문 안내데스크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방문증을 받은 뒤 방문자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
.

정문을 통과했다고 절차가 끝난 게 아니다. 방문 건물로 들어설 때 휴대전화 카메라에 보안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동식 저장장치나 노트북 등을 봉인해야 한다. 이어 방문자 전용 게이트와 금속탐지기를 지나야 건물로 들어설 수 있다
.

건물을 나설 때는 금속탐지기와 게이트 통과 이외에도 엑스레이(X-ray) 검색대와 보안문서 검색대의 두 단계를 통과해야 밖으로 나올 수 있다
.

이 회사는 서류 용지를 일반용지가 아닌 금속물질이 삽입된 특수보안용지를 사용한다. 회사 안에서 인쇄된 서류 역시 외부로 나갈 때 검색대를 통과해야 해 몰래 서류를 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
.

이 서류 용지는 일반 용지 가격의 7배에 달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이 회사는 일반용지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
.

이 회사 관계자는 "첨단업종이다 보니 보안을 위해 실현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" "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인식이기 때문에 보안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"이라고 설명했다
.

오창과학산업단지의 한 대기업은 지난해 하반기 정보기술팀을 신설하고 보안대원 수를 1.5배 증원했다. 이곳 역시 각 사무실 입구에서 출입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. 개인별로 출입 공간과 출입시간이 개별 적용돼 허용되지 않은 곳은 드나들 수 없다.

 

업무 지원부서도 일과가 종료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소속 직원 외에는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. 금속탐지기와 엑스레이 검색대는 필수로 통과해야 하며 USB 등 이동식저장장치는 아예 반입 금지다.

회사로 들어서기 전 스마트폰에 보안 애플리케이션도 설치해야 한다. 이 앱은 회사로 들어서면 자동으로 작동하는데 카메라와 녹음 기능을 '먹통'으로 만든다. 회사를 벗어나면 기능이 다시 정상화된다
.

회사 내 컴퓨터에서 외부 메일 접속을 차단하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된 지 오래다
.

오창과학산업단지의 또 다른 대기업도 지난 3월부터 회사 내 보안 존을 별도로 설치해 금속탐지기와 엑스레이 검색대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. 보안 구역을 벗어난 회사 내 공간 출입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
.

이 회사 관계자는 "기업문화가 보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다 보니 실질적인 보안강화 방법들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
http://www.newsis.com/ar_detail/view.html?ar_id=NISX20150611_0013721269&cID=10806&pID=10800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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